[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경기도 안양의 한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4일 오전 5시50분쯤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5층짜리 오피스텔 9층 원룸에서 불이 났으며, 건물 내에 있던 주민 100여 명은 곧바로 1층 건물 밖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약 15분 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불로 인해 오피스텔 9층 박 모 씨의 원룸 현관 앞 싱크대 주변 5㎡ 가량이 타 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소방서는 추산했다.

한편,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원룸의 싱크대 주변 환풍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이동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