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8:24 (일)
민간항공기 비행거리 단축, 상반기 155억 연료절감
상태바
민간항공기 비행거리 단축, 상반기 155억 연료절감
  • 박준표 기자
  • 승인 2011.08.11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국방부와의 협의를 통해 야간·주말 등 군 훈련이 없는 시간대에 민간항공기가 직선으로 비행 할 수 있도록 단축비행로를 허용하여 올 상반기 약 155억원의 연료를 절감하고 약 4만 5,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일평균 1,380대의 항공기 중 38.7%에 달하는 535대의 민간항공기가 11개 단축비행로를 이용할 수 있었으며, 이에 따라 1일 약 5,780마일(1만 705km)의 비행거리를 단축해 상반기 동안 항공유 약 470만갤론(1,790만리터)을 절감할 수 있었다.

상반기 단축거리는 인천에서 미국LA공항(거리 5,575마일/1만 325Km, 비행시간 10시간 40분)까지 약 93회 왕복할 수 있는 약 104만 마일(192만 6,000Km)이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국방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직선비행이 가능한 단축비행로를 추가적으로 발굴하여 활용하는 등 민간항공사가 고유가와 탄소량 배출거래제 시행 등 대외 환경변화에 대응하는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준표 기자 knspjp@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