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전병준 기자] 진도군이 지난 19일 부터 오는 23일 까지 다중집합이용시설 132개소에 대해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최근 다가구 주택과 숙박업소 등에 빈번히 발생하는 화재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 예방하기 위해 긴급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안전점검은 많은 사람이 생활하는 다세대 주택과 아파트를 우선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진도 119 안전센터와 한전 진도지점에서 협조로 평소 소홀이 여겨 자칫 지나치기 쉬운 소화기, 소화전 등 소방설비 사용 숙지 여부, 신고요령, 초기진화, 대피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진도군 안전건설과 관계자는 “화재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유사시 대응요령을 충분히 숙지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지정, 안전문화운동 추진의 일환으로 각종 재난재해에 대한 예방과 대처방법, 교통질서 지키기와 4대악 근절 캠페인 등의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전병준 기자 kps204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