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지속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는 45달러 밑으로 떨어지며 30달러선 진입에 대한 전망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망 <페트로넷>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각) 국제석유시장에서의 원유 거래 가격은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이 전일 대비 2.37달러 하락한 배럴당 43.30달러를 기록했다.
원유 선물의 경우, 북해산 브렌트유 2월물이 전일 대비 0.18달러 하락한 배럴당 45.89달러, 북해산 브렌트유 2월물이 0.84달러 하락한 배럴당 46.59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국제석유제품 가격 역시 일제히 하락세를 이어갔다.
휘발유가 전일 대비 2.65달러 하락한 배럴당 50.66달러를 기록해 40달러선 진입을 눈앞에 뒀고 경유는 전일 대비 2.95달러 하락한 배럴당 59.06달러, 등유는 2.95달러 하락한 배럴당 59.21달러를 각각 기록해 60달러선이 붕괴했다.
이날의 국제유가 하락은 석유 공급 과잉 우려가 지속되고 미국 달러화의 강세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한국석유공사는 분석했다.
박봉민 기자 mylovepb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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