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4:51 (금)
정홍원 국무총리, 朴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핵심과제 속도감 있는 추진 지시
상태바
정홍원 국무총리, 朴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핵심과제 속도감 있는 추진 지시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5.01.13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정에 대한 대국민 홍보 강화 지시
공무원연금개혁 관련 정부 내 통일된 목소리 주문

▲ 정홍원 국무총리가 지난 달 30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출처=국무총리비서실 홈페이지>
[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들에 대한 속도감 있는 추진을 지시했다.

정 총리는 13일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언급하며 “공공·노동·교육·금융 등 4대 부문 구조 개혁, 경제의 역동성 회복을 위한 창조경제와 경제영토 확대, 내수와 수출 균형을 위한 규제개혁, 평화통일 기반구축 등 분야별 핵심과제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정 총리는 국정에 대한 대국민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총리는 “업무보고가 정책수요자와 전문가, 민생현장과 적극 소통하고 국민의 삶에 가져올 변화를 구체적으로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고, 후속 홍보를 통해 국민들이 정책방향을 충실히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정부가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국회 논의기구를 통해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이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정부도 필요한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논의과정에서 제기되고 있는 여러 쟁점에 대해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사전협의와 조율을 강화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정부부처별 이해관계에 따라 서로 다른 목소리가 외부로 표출될 경우 자칫 공무원연금 개혁 자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정 총리는 한파에 따른 취약계층의 동절기 대책과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고, 세월호 피해구제특별법 통과, 구제역 발생 등에 대해 언급하며 각별한 대책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법률 공포안 76건과 법률안 1건, 대통령령안 6건, 일반안건 1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박봉민 기자 mylovepbm@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