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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그린에너지 재료, 코어쉘 나노선 합성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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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그린에너지 재료, 코어쉘 나노선 합성기술 개발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1.08.10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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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 뉴스통신=김덕녕 기자] 차세대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각광 받고 있는 열전소자 상용화에 걸림돌이던 독립적인 전기와 열 전달 제어와 관련된 표면구조의 비밀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오세정)이 추진하는 이공분야 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연세대 이우영 교수의 주도로 구현됐다고 교과부는 10일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재료과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 IF=10.857)’지 30호(8월 9일자)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교과부는 이우영 교수 연구팀은 그동안 이론적으로만 예측된 코어쉘 나노선 표면구조에 전기와 열 전달을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압축 응력법을 이용한 나노선 성장기술(OFF-ON법)을 자체 개발하고, 이를 실험적으로 증명하는데 성공했다면서,

미래 에너지 변환 시스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는 열전소자는 온도차에 의해 전기가 생산되는 시스템으로, 온도차를 유지하기 위해 전기는 잘 흐르게 하면서 열은 흐르지 않게 하는 것이 이 기술의 핵심이라고 했다.

이우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나노 단위의 물질에서 열전도도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새로운 구조를 제시했다. 특히 열전소자 분야뿐만 아니라 열 제어를 필요로 하는 광전소자 및 다양한 물리·화학 나노소자 분야에도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연구의의를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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