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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상반기 기준금리 인상 단행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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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상반기 기준금리 인상 단행 예상”
  • 이창현 기자
  • 승인 2015.01.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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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터 클리블랜드 美 연방준비은행 총재…시장 예측보다 약간 일러

[KNS뉴스통신=이창현 기자] 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2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상반기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로레타 총재는 이날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로레타 총재는 “미국 경제는 새해 3% 안팎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실업률이 점차 하락하는 가운데 물가상승률도 연준 목표치(2%)로 점차 수렴하고 있어 올해 상반기에 금리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후 금리 인상 폭과 속도와 관련해서는 미리 정해진 공식은 없다”며 “통화 긴축 정책이 각종 경제·고용 지표, 그리고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이 얼마나 연준 목표치에 근접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로레타 총재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 예측은 시장 예상보다 약간 빠른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2008년 12월부터 6년 이상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인 0∼0.25%로 책정하는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해온 연준이 금리 인상 시점을 ‘2015년 중반’으로 제시해온 점으로 미뤄 일러야 올해 6월 중순이나 7월 말, 또는 9월 중순 열리는 FOMC 회의에서 처음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창현 기자 hyun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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