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대낮 부산 도심 한복판에서 유아를 인질로 한 강도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부산 해운대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 20분쯤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의 한 대형마트 3층 주차장에서 30대로 추정되는 괴한이 쇼핑을 마치고 돌아가려던 여성을 위협하고 21개월 된 아들을 인질로 잡아 현금 5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아이를 인질로 현금인출기 부스까지 따라가 독촉하는 악랄함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마트와 현금인출기의 CCTV를 분석해 172cm 정도의 키에 ,마른 체형에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30대 남성을 공개수배했다.
범행당시 범인은 흰색 상의에 칠부바지를 입고 야구 모자와 검정 가방 등을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해운대 경찰서 형사과 051-665-0275 . 112
박봉민 기자 mylovepbm@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