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3.7%↑…수입 3.2%↑ 전망
[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올해 우리나라의 무역 규모는 지난해 보다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망한 올해 우리나라의 수출규모는 전년 보다 3.7%, 수입은 3.2% 각각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무역여건은 미국의 경제성장과 FTA 효과, 유가 안정세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부정적인 요인으로는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엔화 약세, 유가하락에 따른 산유국 경제성장 둔화, 러시아 경제위기 등이 꼽혔다.
따라서 수출은 유가하락으로 인한 석유제품과 석유화학 수출 감소가 우려되지만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에 따라 수출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으며 수입은 유가하락에 따라 원자재 수입은 감소하겠지만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자본재, 소비재 증가로 수입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봉민 기자 mylovepb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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