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지난해 12월 무역수지는 58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35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4년 1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한 497억 달러, 수입은 0.9% 감소한 440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의 경우 품목별로는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일반기계 등 주력품목이, 지역별로는 미국과 EU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수입의 경우 자본재와 소비재의 수입은 증가했지만 최근 유가하락으로 인해 원자재 수입이 감소하며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국의 성장둔화, EU의 느린 경제회복 등 불리한 무역여건에도 불구하고 2014년 우리 무역은 선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봉민 기자 mylovepbm@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