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대응 위해 총 1260만 달러 지원
올해 인도적 지원 금액 447억 원
올해 인도적 지원 금액 447억 원
[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정부가 에볼라 대응을 위해 500만 달러를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로 지원되는 500만 달러는 우리나라가 파견한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활동 중인 에볼라 치료소 운영 경비로 300만 달러, 세계보건기구(WHO)를 통해 시에라리온에 200만 달러를 제공한다.
에볼라 치료소 경비의 경우, 우리나라 해외긴급구호대가 영국이 건설한 에볼라 치료소에서 활동하고 교육훈련, 숙식, 의료품, 개인보호장비(PPE) 등을 제공받을 예정인 점을 감안해 결정됐다.
WHO를 통한 시에라리온 지원은 시에라리온 정부의 에볼라 대응 위기 역량 강화를 위한 개인보호장비, 보건인력 훈련 프로그램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외긴급구호대 파견 효과의 극대화와 시에라리온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지원 효과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이번 추가 지원을 포함해 에볼라 대응을 위해 총 1260만 달러를 제공했다.
또한, 지구촌 곳곳의 인도적 재난 지원을 위해 올해 총 42건, 447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실시했다.
박봉민 기자 mylovepb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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