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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작가, 폭로수준 수상소감 논란…네티즌 “경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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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작가, 폭로수준 수상소감 논란…네티즌 “경솔했다”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4.12.30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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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지난 29일 열린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작가상을 수상한 김태희 작가의 수상소감이 장황하고 경솔했다는 네티즌들의 비난이 일고 있다.

이날 수상 후 무대에 오른 김태희 작가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아 기쁘다. ‘라디오스타’를 하며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행복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라디오스타’ 4명의 MC들을 한명씩 언급하며 “알고 보면 가장 웃긴 김국진 오빠, ‘라디오스타’의 기둥이자 없어선 안 될 윤종신 오빠, 다시 태어나도 이런 성격이면 결혼하겠다는 생각이 드는 김구라 오빠, 규현이는 일반인 여자를 좋아한다고 알려졌는데 1등하고 스타도 좋아한다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이어 “관둔지 꽤 됐지만 ‘무한도전’ 김태호 PD님과 멤버들께 감사하다”며, “특히 재석오빠 머리에 스타킹 썼을 때, 명수오빠 통춤 출 때, 노홍철이 고구마 나르다가 넘어졌을 때 정말 기억난다. 그리고 형돈 오빠 너무 뜬금없고 오래됐지만, 7년 전에 고백을 거절했던 것은 너무 미안했다”고 덧붙였다.

방송 이후 김태희 작가의 수상소감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미 결혼을 해 가정을 꾸리고 있는 정형돈과의 과거 개인적인 일을 언급한 것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으며, 현재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인 노홍철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경솔했다고 비난했다.

또한 규현에 대한 언급도 거의 폭로 수준이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으며, 장황한 수상소감에 눈살이 찌푸려졌다는 반응도 보였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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