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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정부세종청사, 미래형 명품도시로 도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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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정부세종청사, 미래형 명품도시로 도약해야”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4.12.24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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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오후 세종시에서 열린 정부세종청사 완공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청와대 홈페이지>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오후 세종시에 위치한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번 정부 들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후 세종청사 완공 기념식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3단계 입주를 마친 공무원과, 10년간의 청사건설을 진행한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세종시 지역주민들과 함께 세종청사시대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후 청사 이전에 따른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업무여건을 살펴봤으며, 다목적홀에서 입주부처 공무원 200여명, 지역주민 200여명등과 함께 세종청사 완공 및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완공식 축사를 통해 “지난 10년의 대장정을 거친 정부세종청사의 완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제 3단계 청사가 모두 완공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전했다.

▲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5회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출처=청와대 홈페이지>
또한 “특히 정부세종청사는 세종시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랜드마크이며 국토균형발전의 상징”이라며, “이제는 정부청사 완공과 1단계 도시계획을 넘어 자족기능을 갖춘 명품도시로 도약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의 성공이 대한민국 전체의 균형발전과 다른 도시의 발전전략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긴밀한 공동체의식을 바탕으로 희망찬 미래를 개척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정부도 세종시가 진정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발전하고, 미래형 명품도시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세종시의 거주환경을 더욱 개선하고, 스마트워크센터, 영상회의, 디지털행정협업시스템을 확충해 효율성을 높여 이곳 세종청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생활과 근무환경이 안정돼 공직개혁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대통령은 “정부세종청사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구심점으로 우리 역사에 길이 남는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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