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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거시정책·내수활성화 통한 경제 활력 제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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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거시정책·내수활성화 통한 경제 활력 제고 필요”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4.12.23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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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제6차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주재

▲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출처=청와대 홈페이지>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6차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올 한해 국내외 경제동향과 정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가 내년도 경제정책 추진 방향으로 내세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른 핵심분야 구조개혁 본격화와 노동시장 개혁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박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거시정책과 내수활성화를 통한 경제 활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밝히며, “국민이 경기회복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재정 등 거시정책은 확장 기조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출처=청와대 홈페이지>
또한 노동시장 개혁과 관련해서는 “노동시장 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재 노동시장 개혁에 대한 노사정위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대승적 차원에서 노사가 대타협 해주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노동시장 이중구조는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막을 뿐 아니라 경제 활력과 사회 활력을 저해한다”며, “세계 경제의 위기 속에서도 노동시장 개혁을 꾸준히 추진했던 독일과 네덜란드, 덴마크 같은 선진 국가들은 그렇지 못한 국가들에 비해 성장과 분배 모든 측면에서 성장하고 있음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마무리 발언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으로서 우리나라는 다방면에서 ICT를 활용해야 한다”고 말하며, “ICT를 활용해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해외수출산업을 육성하고, 금융의 핀테크도 활성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지난 8월26일 제5차 회의 이후 4개월 만에 개최됐으며, 회의에는 현정택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을 비롯해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황우여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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