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2:39 (일)
6개 국가 나노인프라 전략적 연계 강화
상태바
6개 국가 나노인프라 전략적 연계 강화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1.08.09 1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단법인 ‘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 출범

[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부처별로 운영해온 국가 나노인프라 시설간의 전략적인 연계를 강화하고 나노기술 R&D를 수행하는 기업, 대학, 연구소 등에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단법인 ‘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를 출범시켜 6개 국가나노인프라를 연계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개최되는 나노인프라협의체 창립총회에서는 교과부 양성광 기초연구정책관, 지경부 차동형 신산업정책관 등 양 부처 관계자, 나노인프라 및 나노기술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해 협의체 정관(안)을 의결하고, 향후 추진할 주요사업들의 운영방안과 초대회장 및 임원선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국가 나노인프라 시설은 정부가 2001년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 이후 전국적으로 6개 지역에 7,700억원을 투입해 구축·운영해왔다

국가 나노인프라 시설은 나노기술 분야별·지역별로 특화하여 교과부는 대전에 나노종합팹(실리콘계 나노소자)과 수원에 나노소자특화팹(화합물계 나노소자)을, 지경부는 포항(가속기 활용 나노소재), 광주(光소자), 전주(인쇄전자)에 나노기술집적센터와 대구(나노소재·부품)에 나노융합실용화센터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나노관련 기업·대학·연구소에 나노기술 측정·공정 장비와 인프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는 금번 나노인프라협의체 출범을 통해 부처별로 운영되고 있는 인프라간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여 상호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인프라 활용도를 높여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협의체는 공동 연구개발 지원, 나노융합산업 지원, 나노기술전문인력양성, 공동홍보 등의 나노인프라 간 공동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6개 인프라가 보유하고 있는 장비 DB 구축 및 통합정보 제공시스템을 운영하고 인프라별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이용자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교과부 양성광 기초연구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인프라간 유기적인협력을 통한 기초연구 및 산업화의 구심적 역할을 당부했다"며 "지경부 차동형 신산업정책관은 국내 나노인프라기관들의 상생발전과 글로벌화를 위한 공동협력의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