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2:39 (일)
강북구, 추위로부터 홀몸노인 보호에 집중
상태바
강북구, 추위로부터 홀몸노인 보호에 집중
  • 장효남 기자
  • 승인 2014.12.22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강북구가 겨울 추위로부터 홀몸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하고 내년 3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북구는 한파특보 발령 시, SMS 문자를 노인돌보미들에게 일괄 발송해 근무 체계를 강화하고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및 재가복지서비스 대상 노인 1006명에 대한 집중 관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한파가 집중되는 12월부터 2월의 경우 홀몸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도 확대 실시하며 집중적인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께는 1일 1식으로 제공하던 식사배달을 1일 2식으로 추가 지원하고 주2회 배달하던 밑반찬을 주4회까지 배달하는 등, 결식 우려가 있는 1000여명에게 식사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 거동 불편 등 겨울 추위에 취약한 어르신에 대해서는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폭설‧한파에 따른 응급환자 발생 시 즉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병‧의원과의 연락체계도 사전에 구축해 비상상황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앞으로도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 강북재가노인지원센터, 번동3단지종합복지관, 강북구세군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돌봄기관과 함께 다양한 민‧관 복지서비스 및 후원기관, 자원봉사자를 발굴하고 도움이 필요한 홀몸어르신에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한파로 인해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건강 및 안전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법적테두리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홀몸어르신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노인 안전 그물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