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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도 경제성장 3.2%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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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도 경제성장 3.2% 전망
  • 장효남 기자
  • 승인 2014.12.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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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서울연구원이 22일 ‘2014년 4/4분기 서울경제 여건 및 2015년 경제 전망’을 정책리포트 제183호를 통해 발표하면서 올 4/4분기 시민 체감경기는 하락세로, 내년도 서울의 경제성장은 3.2%로 전망했다.

서울연구원은 서울의 전반적인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와‘현재생활형편지수’, ‘현재경기판단지수’ 등이 올 4/4분기에 92.5와 79.7, 59.2로 4/3 분기 대비 각 3.8p, 3.2p, 1.5p 로 하락, 서울의 체감경기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용상황전망지수’의 경우도 전 분기에 비해 10.9p 감소한 75.3을 기록했고, 2분기 연속 최저치를 이어간 ‘물가전망지수’가 이번에도 128.0를 기록 3분기 연속 최저치를 갱신 이에 대한 모니터링이 시급하다고 분석했다.

내년도 서울의 경제성장률은 2014년 대비 0.2%p 상승한 3.2%, 민간소비지출 증가율 또한 올해보다 0.6%p 상승한 2.7%로 발표해 완만한 회복세를 전망했다.

물가상승률은 최근 10개월 간 평균 1.6%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2015년에는 이보다 소폭 상승한 2.0%로 예상했고 2015년 실업률은 올해 대비 0.3%p 감소한 4.3%로 예상된다고 전망치를 내놓았다.  

서울연구원 측은 “서울의 내수시장 활성화와 서울경제 내실화를 위한 정책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서울의 성장잠재력 향상을 위해 고부가가치 산업의 투자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R&D 사업 지원 및 창조산업의 지역클러스터 네트워크화를 통해 지역의 동반 성장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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