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범국민 교통안전 선진문화를 정착시키고 생활속의 교통안전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교통안전 UCC 및 인쇄광고 공모전’ 수상작품을 9일 발표했다.
그 중 최고의 수상작인 대상에는 “우리 아이 소중하게 지키는 5가지 약속(UCC)”과 “또 하나의 표지판(인쇄광고)”이 선정되어 국토해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어린이, 보행, 대중교통 안전 등 교통안전과 관련, 총 370개 작품이 응모되었으며, 전문가 등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22개 작품(UCC 11, 인쇄광고 11)이 선정됐다.
심사에 참여했던 평가위원은 “교통안전 공모전이 국민 참여형 공모전으로 정착되고 있으며, 대부분 응모 작품들이 공모주제에 대한 이해도와 완성도가 높아 활용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여러 수상작품들이 교통안전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표현해 준 가운데, 교통안전 UCC 부문의 대상으로는 김주환 씨의 ‘우리 아이 소중하게 지키는 5가지 약속’이 선정되었다. 이 UCC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수칙(안전한 건널목 건너기, 안전띠 착용, 골목길 안전운전 수칙) 등을 간결한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하여 메시지 전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인쇄광고 부문에서는 김진수 씨의 ‘또 하나의 표지판’이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도로 위 교통안전 표지판보다 노란 옷을 입은 어린이가 번쩍 들어 올린 손이 더 중요함을 강조해 공익광고의 효과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수상작품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으며, 인터넷 및 언론매체 등 다양한 교통안전 홍보 프로그램에서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월 말 교통문화발전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준표 기자 knspjp@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