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농촌진흥청이 전국의 시ㆍ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올해 농촌진흥사업 전반에 걸친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행복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첨단미래대응 농업신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농업의 6차 산업화 기반 및 융ㆍ복합 기술보급으로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농촌지도사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청양 특색 향토음식 가공기술 개발 및 상품화 보급에 높은 점수를 받아 농업연구개발분야 우수기관으로, 농업인 학습단체의 조직 활성화 및 품목별 전문성을 강화한 실적으로 품목별농업인연구회 육성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개 분야를 석권하는 성과를 올렸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해 농업인대학과 야간영농아카데미 등 수요자 중심의 전문교육을 실시해 미래 농업인 리더를 양성하고 귀농귀촌지원센터의 운영을 통해 390여명의 인구증가에 기여했다.
또한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키 위해 칠갑산 청정산야초를 확대 보급했으며 산야초를 이용한 가공식품과 향토음식 및 힐링여행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특히, 농업인 현장애로기술 해결을 최우선으로 삼고 영농 119센터 운영, 농업인 비용절감을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 및 순회수리교육, 다목적 육묘장 운영 등으로 현장중심의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해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기관 표창 외에도 농업인과 공무원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표창 1명, 농촌진흥청장 2명, 충남도지사 표창 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강상규 농기센터 소장은 “이번 성과는 농업인과 전 직원이 부자농촌 만들기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진농업과 농촌을 이끌어 갈 창조적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농업의 6차산업화로 경쟁력 향상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민 기자 dt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