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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하녀들’ 제작사 “숨진 직원 업무하다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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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하녀들’ 제작사 “숨진 직원 업무하다 참변”
  • 김수지 기자
  • 승인 2014.12.15 0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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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수지 기자] JTBC드라마 ‘하녀들’ 제작사가 13일 발생한 화재와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

15일 JTBC드라마 ‘하녀들’ 제작사 드라마하우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드라마 촬영 중 불의의 사고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점에 대해 유족과 국민들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13일 화재 현장인 연천 세트장에는 스태프 및 연기자 총 73명이 촬영을 진행하고 있었고 사고 시각인 오후 1시경 이중 59명이 식사를 하러 자리를 비웠다”며 “연출부 및 조명 스태프 14명은 현장에 남아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이들 중 13명은 화재 발생 직후 급히 대피해 무사했으나 연출부 소속의 스크립터 스태프 1명이 2층 제작부실에서 업무를 진행하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다”며 “드라마의 메인 스크립터인 고인은 평소 책임감이 강해 이날도 현장에 남아 오전 촬영분의 기록을 정리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원이 식사하러 나간 사이 화재가 발생해 혼자 잠자던 고인이 변을 당했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는 사실과 다름이 확인됐다”며 “고인의 명예에 누를 끼치는 오류는 정정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3일 ‘하녀들’의 연천세트장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여성 스태프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하녀들’은 지난 13일 결방했다.

김수지 기자 ksj86@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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