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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2015년도 사업 수정예산 종합심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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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2015년도 사업 수정예산 종합심사 완료
  • 장효남 기자
  • 승인 2014.12.12 0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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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원들 내년도 해외여행경비 3500만원 책정해 파장예상

▲강북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구청 국장급 간부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2015년도 사업수정예산을 심사했다.<사진=장효남 기자>

[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지난 11일 강북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회의실에서 박문수 위원장을 비롯한 예결위원들과 구청 국장급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사업 수정예산 계수조정을 통해 11건 4억5666만을 감액하고 27건 4억5666만을 증액한 후 모든 심사를 마쳤다.

이날 저녁 8시30분경에 시작한 회의에서 예결위는 지역경제과가 제출한 봉제지원센타 지원예산 2억8425만원, 청소행정과 수도권매립지 반입불가폐기물 처리예산 1억원, 환경과 어린이 활동공간 위해성 관리 중금속 측정기 구매예산 3250만원 등 총 11건 4억5666만을 감액했다.

이와 함께 일자리지원과가 제출한 공공근로특화사업 인건비 2억8541만원, 여성가족과 어린이집 영아간식비 3129만원, 홍보담당관실 문자활용 구정홍보 영상발송 예산 1200만원 등 총 27건 4억5666만을 증액하고 밤 9시30분경에 모든 일정을 마쳤다.

한편, 내년도 사업예산을 종합 심사했던 예결위원들이 이번 사업예산 심사에서 만큼은 개인적 욕심이나 정당 간 경쟁, 자기지역구 챙기기를 배격하고 오로지 구민전체를 위한 마음으로 일했다고 밝혔지만 구민들이 보기에 불편한 예산을 책정한 것도 부족해 증액까지 결정해 파장이 예상된다.

종합심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내년도 의원 해외여행 경비로 2800만원을 책정했고 다시 예결위에서 700백만원을 증액했으며 국제회의 및 자매결연 공식행사 참가 보조비로 840만원을 책정해 놓고도 또다시 210만원을 증액해  보는 이로 하여금 허탈함을 갖게했다.

이 부분은 15일 본회의 의결 때 충분히 재검토 되어야 하며 이를 그대로 의결한다면 시민단체나 선거구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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