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립수산과학원은 제주도 남부연안(서귀포 일원)에는 멸종위기종인 의염통성게와 다양한 조개류가 서식하고 있어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해 9월 대정읍 영락리 연안에서 40년 만에 발견된 멸종위기종 2급 보호대상해양생물인 의염통성게(Pseudomaretia alta) 가 올해도 발견되어, 제주 남부 연안 생태계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아열대수산연구센터 관계자는 “제주도내 어업인의 현장애로 해결을 위해 사질대(沙質帶) 수산자원 분포조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본 조사를 토대로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는 수산자원 발굴과 함께 제주 해양생태계 보전 정책 수립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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