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중심의 도로명판 문제점 해소
[KNS뉴스통신=최영민 기자] 충남 청양군은 좁은 골목길이나 이면도로 등 길 찾기가 어려운 곳에 보행자를 위한 벽면형 도로명판 110개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군은 현재 차량 중심으로 설치돼 있는 도로명판의 문제점을 해소키 위해 건물이나 담장 등에 성인 눈높이로 벽면형 도로명판을 설치해 보행자들의 길 찾기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로구간 시작 시점부터 끝나는 지점까지 일정한 간격으로 부여된 기초번호에 대해 가로등 및 전신주에 기초번호판 373개도 함께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올 1월부터 전면 시행한 도로명주소가 안정적으로 정착돼가고 있다”며 “앞으로는 도로명주소 활성화 방안에 집중해 주민편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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