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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호 수색작업 나흘만에 재개…현재까지 수색 성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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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호 수색작업 나흘만에 재개…현재까지 수색 성과 없어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4.12.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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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사고해역의 기상악화로 지난7일부터 중단됐던 오룡호 실종선원 수색작업이 나흘만인 11일 오전부터 재개됐다.

사조산업에 따르면 수색작업 중 러시아 나바린항 부근으로 피항했던 잘리브 자비야카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수색을 시작했으며, 추가로 남북호와 준성호, 준성5호, 얀ᄄᆞ르1호, 네벨스크, 96오양호 등 6척의 선박은 수색현장으로 복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조산업 관계자는 “아직까지 추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며칠간의 기상악화로 실종 선원들이 입고 있었을 구명조끼 등이 벗겨져 가라앉았을 가능성이 제기돼 수색 작업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사고해역에는 현지시각 오전 6시를 기준으로 바람이 초속 10~12m로 불고 있으며, 파도는 2.5m로 치고 있어 수색작업 여건은 비교적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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