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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중년층 ‘재활치료’ 꾸준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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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중년층 ‘재활치료’ 꾸준히 증가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4.12.10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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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인원 3명 중 1명 이상 50대…5년간 33만4000명 증가

▲ ‘재활치료’ 연령별 진료인원(2009, 2013년)<자료출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5년간 ‘재활치료’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진료인원과 총 진료비가 각각 20.6%, 62.6% 증가했으며, 특히 진료인원 3명 중 1명 이상은 50대로 중년층의 재활치료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재활치료’ 진료인원은 2009년 약 401만7000명에서 2013년 약 484만6000명으로 5년간 약 82만9000명 20.6%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12.9%로 나타났다. 또한 총 진료비는 약 4784억 원에서 7781억 원으로 5년간 약2997억 원 62.6%가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 12.9%를 기록했다.

‘재활치료’ 진료인원의 연령구간별 점유율은 2013년 기준 50대가 24.1%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40대가 18.4%, 60대가 15.6%를 차지했으며, 30대 미만은 모두 10% 이하로 점유율이 낮았다.

더불어 최근 5년간 전 연령구간의 진료인원이 증가했으며, 50대는 5년간 33만4000명이 증가해 가장 많은 증가율을 보였다.

성별 ‘재활치료’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남성 대비 여성의 진료인원 비율이 약 6:4 정도로 여성 진료인원이 약간 많았으나, 30대까지는 남성 진료인원의 비율이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영진 심사위원은 “외상 등으로 인해 신체에 장애, 통증이 발생할 경우 약물이나 수술로만 효과를 보기보다는 적당한 재활치료를 받는 것이 훨씬 좋은 경과를 얻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재활치료’는 질병·외상 등이 발생한 환자에게 전의 신체적 회복을 목적으로 하는 치료로서, 보는 관점은 여러 가지 있을 수 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단순재활치료와 전문재활치료로 자료를 산출했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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