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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식물자원의 ‘추출물 시료’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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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식물자원의 ‘추출물 시료’ 분양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1.08.08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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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농촌진흥청은 천연식물자원을 대상으로 한 기능성 연구 활성화를 위해 식물자원 추출물을 외부 연구자에게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천연자원이 인류의 건강과 웰빙 생활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소재가 된다는 점이 과학기술에 의해 계속 밝혀지고 관련 산업시장의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농진청은 "2005년부터 외부 연구자들에게 식물자원 추출물을 제공해왔으나 2009년 4월 추출물관리기준 마련과 시스템 정비를 위해 분양을 중단했다가 올해 7월부터 분양을 재개하고 있다"며 "이번에 홈페이지를 통해 분양하는 식물자원 추출물은 삼백초 지상부의 메탄올추출물 등 53과 158종 326개이다. 추출물 목록에는 식물명, 과명, 학명, 사용부위, 추출조건, 채취시기와 채취장소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제시돼 있다"고 밝혔다.

추출물 조제에 사용된 식물자원들은 농진청 약용작물과 식물분류전문가에 의해 기원이 검정되어 고유의 바우처 번호가 부여돼 관리된다. 추출물 1점당 분양분량은 20mg 이내이며 1회당 100점까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추출물 관리기준과 분양신청은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홈페이지(www.nihhs.go.kr)의 원예특작정보서비스 ‘식물추출물분양’에서 확인 가능하다.

분양신청을 원한다면 ‘추출물분양안내’ 내용을 숙지한 후 ‘추출물목록’에서 분양받고자 하는 추출물을 확인, 리스트를 작성한 후 분양신청에 필요한 서류와 함께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인삼약초가공팀 이승은 박사는 “천연식물자원을 이용한 기능성소재는 우리 국민들의 건강 유지와 웰빙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러한 연구에 식물자원 추출물제공이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추출물의 분양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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