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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출산 친화환경 조성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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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출산 친화환경 조성에 앞장서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4.12.04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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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산전검사 및 철분제 등 영양보충식품 무료 제공

[KNS뉴스통신=최영민 기자] 충남 청양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 및 등록 임산부를 대상으로 산전검사 및 임산부 검사를 무료로 해준다고 밝혔다.

군은 임신 시 지급되는 고운맘 카드를 통한 의료비 지원 외에 초음파 검사, 기형아 검사, 임신성 당뇨검사 등 임산부 검사와 신혼부부 건강검진, 산전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임산부의 건강증진을 위해 법적 혼인관계의 부부 중 임신을 준비 중인 여성에게는 엽산제 3개월분을 무료로 지급하며 임신일로부터는 12주까지는 엽산제 3개월분을, 임신 16주 이상은 철분제 5개월분을 지급한다.

특히, 출산 예정일 3개월 전부터 출산 후 1개월 이내 무료 청각검사 쿠폰을 발급하고 출산선물 지급,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산후우울증 관리, 영양플러스사업, 행복한 산모교실 등을 통해 산모의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이 밖에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출산장려금과 난임부부 불임시술비 지원, 영유아 선택예방접종비 지원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출산 지원 정책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청양 인구의 주요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아이 낳는 일이 더 이상 부담이 아닌 행복이 될 수 있도록 출산 친화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동시에 인구증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료검진 희망자는 주민등록등본 및 가족관계증명서, 산모수첩을 지참하고 군 보건의료원 산부인과를 방문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담당(940-4528)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최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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