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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경비직 고령 근로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고용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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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경비직 고령 근로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고용지원’ 강화
  • 이미소 기자
  • 승인 2014.12.01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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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미소 기자] 고용노동부는 경비직 고령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작업환경 및 근로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경비직 고령근로자 맞춤형 고용지원방안’을 1일 발표했다.

고용부는 맞춤형 고용지원을 통해 ‘60세 이상 고령자고용지원금’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사업주의 부담을 최대한 덜어줄 계획이다. 또한 경비직 고령근로자가 다수 고용돼 있는 업종에 대해 지원요건을 완화시켜, 보다 많은 60세 이상의 고령근로자들이 수혜 받을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이번 사업으로 최대 1만 명 정도가 새롭게 수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원금액은 최대 약 1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더불어 고용부는 아파트 경비직 고령근로자의 작업환경이나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지역맞춤형 일자리 공모사업’도 신규로 추진한다.

고용부는 우선 내년에 저소득층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약 50억 내외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별로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 개선 사업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고령자가 대부분인 경비직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겨울이 되도록 정부가 최선의 지원을 다하고, 앞으로 고령근로자에 대한 국민인식 개선 및 고용촉진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미소 기자 yimiso77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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