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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사랑의 땔감’으로 추위 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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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사랑의 땔감’으로 추위 녹인다
  • 조완동 기자
  • 승인 2014.11.20 0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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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가꾸기 사업, 부산물 땔감으로 사용, 1석 2조효과

▲무안군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숲 가꾸기 사업에서 나오는 산림부산물을 어려운 이웃에게 땔감으로 지원하여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행사를 추진한다
[KNS뉴스통신=조완동기자]전남 무안군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숲 가꾸기 사업에서 나오는 산림부산물을 어려운 이웃에게 땔감으로 지원하여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행사를 추진한다

무안군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5일 까지 생활형편이 어렵고 난방에 취약한 저소득, 차상위계층, 장애인, 독거노인, 복지시설 등 소외계층 26세대를 선정하여 1세대 당 1~2톤씩 30~40cm크기로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절단하여 직접 땔감을 전달한다.

특히, 무안군이 실시하는“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는 숲 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수집된 산림부산물로써 활용 가치가 적은 나무를 저소득 가정에 지원하여 화석연료 대체 효과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무안군은 이를 통해 산림부산물의 이용촉진 극대화, 산불방지, 산림재해 예방 등 부가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일거양득의 사업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대해 무안군 관계자는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산림부산물의 이용촉진 및 산불방지와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유가 급등으로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땔감 지원으로 숲 가꾸기 사업에 대한 홍보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올 상반기에도 24세대를 선정하여 29톤의 땔감을 지원한 바 있다.

 

조완동 기자 jwd87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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