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사업 지연되고 있는 주택가에 범죄예방 및 환경설계 사업으로 실시
[KNS뉴스통신=권오현 기자] 인천시 계양구 효성1동 주민센터가 사업지연으로 방치되고 있는 재개발구역에 벽화를 그려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효성1동은 사단법인 UCM이웃사랑의 재능을 기부 받아 주택재개발구역인 효성동 밤나무길 동하골든타운에서 효성도서관까지 약 440m 구간을 단계적으로 ‘벽화그리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5일부터 1단계 효성연립 담장 민속벽화를 시작으로, 2단계 롯데아파트 담장 1차 도색을 완료했다.
벽화그리기는 재개발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주택가에 범죄예방 및 환경설계 사업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 12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에 구간별로 벽화를 그리는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효성1동의 한 주민은 “어두운 콘크리트 벽들이 예쁜 벽화가 그려진 거리로 바뀐다고 하니 매우 기쁘다”면서“아이들과 함께 산책하고 싶은 길로 꾸며주길 기대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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