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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APEC 일정 마무리…협력 외교 강화·경제통합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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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APEC 일정 마무리…협력 외교 강화·경제통합 방향 제시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4.11.12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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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총량제, 규제일몰제, 통합규제정보포탈 운영 등 경제혁신 3개년 구체적인 정책 사례 공유
‘지역경제통합 역량강화사업(CBNI)’의 2단계 사업 정상선언문 반영

▲ 박 대통령이 12일 오전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전용기에 탑승, 환송나온 주요인사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출처=청와대 홈페이지>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박 대통령이 제22차 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쳤다.

청와대는 12일 박 대통령의 APEC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 “세계 최대 경제권인 아·태 지역 정상들과의 협력 외교를 강화하고, 무역 자유화와 경제통합의 방향을 제시하고 추진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FTAAP 실현을 위한 베이징 로드맵’에 대해서는 “21개 회원국 중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19개 나라가지지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하며, “역내 경제통합에 대한 APEC 정상들의 결집된 의지가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이번 회의를 통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경험을 공유하고, 아·태 지역의 역동적 성장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면서 “이에 따라 우리의 혁신 및 규제개혁 경험이 역내 모범사례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오전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전용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출처=청와대 홈페이지>
이와 관련, 박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가 본격 진행된 11일, 2세션에 참석해 대외적으로 적극적인 경제 구조 개혁 및 혁신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이 창조경제, 규제개혁 등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포함된 규제총량제, 규제일몰제, 통합규제정보포탈 운영 등 구체적인 정책 사례를 역내 회원국들과 공유하고 성장전략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을 제안한 데 대해 다수 정상들이 높은 관심과 공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APEC 정상들은 68개항으로 이뤄진 APEC 정상선언문과, 4개 부속서, APEC 25주년 기념 정상선언문을 채택했으며, 박 대통령은 FTA 협상 역량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지역경제통합 역량강화사업(CBNI)’의 2단계 사업을 2015년부터 추진할 것을 정상선언문에 반영시켰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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