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구하려다 형까지, 해경 구조대 극적 구조
[KNS뉴스통신=박근원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4일 오전 10시20분경 인천 왕산해수욕장에서 수영 미숙으로 허우적거리던 김모(12)군과 동생(9)을 구조했다.인천해경에 따르면 김군 형제는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내기위해 왕산해수욕장을 찾았으며 해수욕을 즐기던 동생이 잡고 있던 튜브를 놓이면서 허우적대자 동생을 구하기 위해 미숙한 수영실력으로 바다로 뛰어 들면서 일어났다.
인천해경은 동반 익수하던 김군 형제를 발견하고 구조대가 출동해 신속하게 구조해 목숨을 건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구조직후 동생이 구토와 오한 증상을 보였으나 신속한 구조와 응급처치로 다행히 형제 모두 건강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