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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50년사’ 편찬사료 기증 이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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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50년사’ 편찬사료 기증 이벤트 개최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1.08.04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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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소장한 수협 관련 자료와 회고담등 기증 희망

[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수협은 다음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수협정신의 역사적 의미를 계승하고 조직의 미래비전 제시를 위한 ‘수협 50년사’ 편찬을 추진 중에 있다고 한다.

수협중앙회는 사사편찬을 위한 자료 수집과 더불어 수협 역사자료의 발굴 보존을 위해 편찬사료 기증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수협중앙회는 ‘모두가 함께 만드는 수협 50년사’ 라는 기치 아래 진행 중인 이번 이벤트는 장롱이나 앨범 속에 잠자고 있는 수협의 역사자료들을 세상 밖으로 끄집어냄과 더불어 수협 역사 증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발굴해 내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협 임직원 뿐만이 아니라 퇴직직원, 어업인, 수산관계자, 대학교수, 일반인 등이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기증대상자료는 1962년 창립전후부터 현재까지 수협관련 각종 사진, 책자, 문서, 상장, 상패, 통장, 포스터, 기념품 등과 더불어 수협의 변화·혁신 사례, 성공담, 회고담, 에피소드 등 이라고 했다.

사료 발굴의 활성화를 위해 기증자료의 희소성, 사료적 가치 및 수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대상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수협 기프트카드를 수여하며 수협중앙회장 명의의 감사장 전달과 ‘수협 50년사’ 증정, 기증자료의 수협박물관 전시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기증 이벤트는 단지 ’수협 50년사‘의 편찬만을 위한 자료 수집이 아니다”라며, “선배 수협인들이 수협과 어업인을 위해 활동한 그 간의 값진 발자취와 활약상이 시간이 지나면서 잊혀지지 않도록 발굴, 정리해 소중한 기록물로 남기고자 하는 의미도 있다"며 "그런 만큼 이번 이벤트는 격동의 역사를 대내외적으로 공유하며 협동조합의 살아있는 숨결을 후대에 전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더없이 가치있고 의미있는 일이다”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벤트는 이달 31일까지 계속되며 기증을 원할 경우 수협 홈페이지(www.suhyup.co.kr) 및 수산경제연구원 홈페이지(fei.suhyup.co.kr)에서 ‘자료기증신청서’ 및 ‘에피소드 작성양식’을 다운받아 자료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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