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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부 수출 민․관 협력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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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부 수출 민․관 협력체제 구축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1.03.06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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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석 행안부 1차관, IT기업 대표와 “민․관 합동 전자정부 수출지원 협의회” 신설 합의

행정안전부 김남석 1차관은 3월 4일(금) 오후 7시 태평로클럽에서 전자정부 수출 IT기업 대표들과 만나 전자정부 해외수출 활성화를 위해 “민․관 합동 전자정부 수출지원협의회”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신설되는 “민․관 합동 전자정부 수출지원협의회”는 행안부 1차관과 IT서비스산업협회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고 전자정부 해외진출 민․관 협력방안 논의 및 IT기업 간 해외시장 과다경쟁 자율조정 등 전자정부 수출을 위한 민․관 협력채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고순동 삼성SDS 사장, 김대훈 LG CNS 사장, 정철길 SK C&C 사장, 허남석 POSCO ICT 사장, 오경수 현대정보기술사장, 이지운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전무 등 우리나라 전자정부 해외수출을 담당하는 IT기업 대표들이 모두 참석했다.

김 차관은 “전자정부 수출은 우리 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전자정부시스템을 우리 IT기업이 외국정부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구조로 정부간 협력이 필수적이므로 정부와 기업의 긴밀한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필요하여 협의체를 만들게 되었다”고 했다.

행안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자정부 해외수주시 국내 IT기업간 과다경쟁을 사전에 자율 조정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고순동 삼성SDS 사장은 “정부의 전자정부 수출 지원 노력에 대하여 감사”를 표시하고, “올해도 해외 매출 비중을 계속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했으며,

김대훈 LG CNS 사장은 “전자정부 UN 평가 1위가 해외마케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하면서 “이번 기회를 활용하여 국내IT 기업의 해외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했다.

정철길 SK C&C 사장은 “전자정부 해외수출은 정부간 협력이 필수적이므로 MOU, 초청연수, 공동 프로젝트 등 정부간 교류협력사업을 활발히 추진 해 주길” 정부에 주문했으며

허남석 POSCO ICT 사장은 “다양한 국가로의 전자정부 시장확대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민․관 합동 마케팅 프로그램 및 Global Partnership 확대를 통한 적극적인 수출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오경수 현대정보기술 사장은 “후발 기업이나 중소기업들도 함께 전자정부 수출 대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 차관은 정부는 IT환경변화에 부응한 스마트 정부를 강력해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새로운 전자정부 상품개발에 우리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였으며, 우리 IT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투자 확대 및 글로벌 인재 확보를 주문했다.
 

박봉민 기자 mylovepb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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