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가축방역·축산물위생·수입축산물 검역검사업무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팜스(FAHMS, 축산농가 방역정보 시스템)를 재구축하고 있으며, 지난달 27일부터 28일 이틀간 사업별 실무자 119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수산식품연수원(수원시 권선구 소재)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방역본부는 2005년부터 ‘축산농가 방역정보 시스템’을 운영 하고 있었으나 사업 확장 및 가축방역정책의 변화에 따라 팜스를 재구축하기로 하고 지난 3월부터 24명으로 구성된 T/F팀을 가동해 20여회의 현장 방문의견 수렴 및 회의 등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그 간 경과를 점검하고 사업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워크숍은 경과보고, 시스템 공통화면시연에 이어 분임조 토론으로 진행됐고 특히 8개조로 운영된 분임조 토론은 결과도출을 위해 자정을 넘겨가며 진행되어 팜스 재구축을 위한 소속직원의 의지를 가늠케 했다. 

방역본부는 본 워크숍에서 총 49항목 203건의 의견이 수렴됐고 참가자의 높은 열의로 다양한 현장의견 수렴과 함께 성공적 팜스구축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평가하고, 팜스 재구축은 오는 10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송현아 기자 sha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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