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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기업 냉정한 경쟁력 평가로 유통시장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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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기업 냉정한 경쟁력 평가로 유통시장에 도전
  • 송현아 기자
  • 승인 2011.08.04 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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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어촌기업 유통품평회 개최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제3회 농어촌산업박람회 행사의 일환으로 ‘농어촌기업의 판로 창출을 위한 유통품평회’를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유통품평회는 제3회 농어촌산업박람회 프로그램 중 B2B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박람회에 참여한 100여개의 농어촌기업 중 유통 바이어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유통업체에 바로 입점이 가능한 기업이나 유통역량강화 컨설팅을 통해 개선 가능성이 있는 기업 20팀이 선발된다. 선발된 농어촌기업의 유통기업 입점 성과는 향후 대한민국 농어촌기업의 다양한 발전상 제시와 농어촌 활력창출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농어촌공사의 설명이다. 

농어촌기업의 제품은 지역의 향토자원을 기반으로 해서 우수한 품질력을 자랑한다. 그러나 취약한 마케팅 활동으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유통품평회를 통해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가 품질로 인정받고 시장경쟁력을 높여 농어촌기업의 판로 창출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유통품평회에서는 다양한 유통채널의 바이어를 심사위원으로 구성하여 마케팅, 품질관리, 디자인 등 입점 절차상에 중요한 요소들을 심사할 예정이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농어촌기업은 유통역량강화 대상 기업으로 선발해 향후 유통기업과의 MOU 체결 및 실제 입점 등의 지원혜택을 받는다. 

한편 제3회 농어촌산업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농어촌기업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현장 프로모션이 진행됐다. 

이번 품평회를 담당하고 있는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농어촌기업 제품의 판로확대와 시장경쟁력 강화로 소비자는 숨겨진 명품을 만나보게 될 것이다”라며 “무엇보다 국민들께서 농어촌기업 제품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또한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농어촌산업박람회에도 직접 방문해서 농어촌기업의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현아 기자 sha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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