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민센터 앞 공한지서 수확한 고구마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
[KNS뉴스통신=조완동기자]전남 목포시 이로동주민센터가 주민자치사업으로 공한지에서 수확한 고구마를 저소득층에게 나누는 ‘행복플러스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목포시 이로동은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2014년도 주민자치사업으로 통장상조회원, 새마을부녀회원, 주민자치위원 등이 동주민센터 앞 공한지 1,256㎡를 정비해 호박고구마밭을 조성해 풀을 뽑고, 거름을 주며 정성껏 길러 지난 28일 300㎏ 수확하는 결실을 맺었다.
이로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윤명렬)는 고구마 수확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친 자생조직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30만원 상당의 간식을 제공했다.
자생조직회원들은 고구마를 이로동 관내 8개소 경로당과 푸른마을 노인전문요양원, 사랑샘(그룹홈),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수확의 기쁨을 나눔으로 배가시켰다.
한편 박상범 이로동장은 “복지협의체의 활발한 활동을 유도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눠 이로동이 더욱 밝아질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조완동 기자 jwd87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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