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9:49 (토)
저축銀 비리연루 금감원 간부 투신
상태바
저축銀 비리연루 금감원 간부 투신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1.08.03 2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삼화저축은행비리와 관련해 검찰에 기소된 김장호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한강에서 투신했으나 출동한 한강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원장보는 3일 낮 12시 30분쯤 한강 동작대교 남단에서 투신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강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순천향대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김 부원장보는 삼화저축은행으로부터 검사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차례에 걸쳐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10일 검찰에 기소된 상태이다.

검찰에 따르면 김 부원장보는 지난 2006년 9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3년 여에 걸쳐 삼화저축은행 신삼길 명예회장으로부터 2,200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하고 3차레에 걸쳐 4억 5,000여만원의 대출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봉민 기자 mylovepbm@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