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수호 희생자 2105위의 숭고한 애국 애족 정신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고자 치러진 이날 위령제에는 황명선 시장, 유관기관 단체장 및 자유수호 희생자 유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추념사 및 추도사, 조시, 헌사 및 종교행사와 기관장·유족·회원들의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황명선 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호국영령들이 조국에 바친 피와 땀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이룩하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우리는 항상 그 고마움을 가슴깊이 아로새기고 유가족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령제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순국지사들의 넋을 가슴 깊이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면서 호국정신을 되새겼다.
한편 자유수호순국지사 합동위령비는 국가와 향토수호를 위해 투쟁하다 6.25 당시 희생된 논산지역 순국지사 2105위의 넋을 추모하고 호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1990년에 세웠다.
최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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