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과학 멘토로 참여하는 은퇴과학자들이 수년간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눈높이 교수법 증진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동아리 과학교실’은 지난 달 부터 지역내 초․중․고생을 모집해 16개 학교에서 17개 동아리(333명)가 참여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연우연합회 회원 30여 명이 멘토로 참여하고 있다.
은퇴과학자들이 해당 학교를 직접 방문해 창의적인 과학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참여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구에서는 ‘동아리 과학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과학이론 뿐만 아니라 올바른 인성을 가진 과학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과학 멘토와 학생들 간 과학을 매개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인성교육에도 힘쓸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동아리 과학교실 운영으로 미래의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의 진로개척과 직업탐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2016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맞춰 폭넓은 과학교육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최영민 기자 dtn@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