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외교부와 OECD 개발센터는 이화여대 국제교육관에서 한-OECD 새마을운동 공동연구 워크숍을 24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OECD 개발센터 연구진 9명과 농촌개발 분야의 최고 전문가 40명이 참여해 새마을운동을 개발도상국 농촌개발 표준모델로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은 기조연설에서 정치, 경제, 사회, 정신문화 등 다양한 측면의 새마을운동 성공요인을 설명한 후, 이번 연구를 통해 개도국 농촌개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용한 전략모델을 수립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OECD 개발센터 주요 연구진 9명은 외교부와 함께 새마을운동 공동연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개도국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는 ‘새마을운동’의 정립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와 OECD는 지난 1월 새마을운동 협력사업 이행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고 새마을운동을 개도국 농촌개발 표준모델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연구를 통해 도출될 표준모델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UNDP, OECD 등의 개발 관련 국제기구들이 개도국 발전 모델로 활용하게 될 전망이다.
이동은 기자 black3753@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