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부산, 광주, 성남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제7회 기록사랑 전국 백일장’은 초·중·고교생,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글짓기’ 부문과 ‘그림그리기’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주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표되며, 안전행정부 장관상 5명과 교육부 장관상 4명을 비롯한 총 205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수상작은 e-book으로 제작돼 국가기록원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들에게 서비스될 예정이다.
특히 대구지역 행사장에서는 백일장 이외에도 ‘기록으로 지키는 독도’ 특별전이 마련돼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비롯한 ‘인접 해양에 대한 주권에 관한 선언’, 독도 기념우표 등 우리 땅 독도의 영토주권을 증명하는 기록물과 독도사진 등이 소개·전시된다.
국가기록원은 “올해 개최되는 백일장은 ‘독도의 날’에 개최되는 만큼 기록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가 더해져 보다 뜻 깊은 행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독도 특별전을 통해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역사의 증거를 기록으로 남긴 선조들의 기록정신을 되새겨, 기록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동은 기자 black37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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