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시는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7일간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제12회 진주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노천 재배 전시장과, 진주시 직영 꽃양묘장에서 재배해 제작한 모형작, 진주 국화연구회, 취미 재배가들이 정성들여 가꾸어 온 국화 작품을 선보이는 주전시장, 부전시장 등 총 40000㎡의 공간에 선보인다.
올해는 1700㎡ 실내전시장에 국화를 대표하는 입국, 현애작, 다륜대작 등으로 테마를 꾸민 동산과 1500여송이 다륜대작과 다수의 다륜작, 현애작, 구현애작, 입국작의 최고 작품을 노천에 공간을 꾸며 전시한다.
또 주전시장 입구에는 진주를 홍보할 수 있는 진주 8경의 아름다운 벽화가 설치되어 있으며, 국화 향기 체험장, 노천 쉼터 등이 설치되어 관람객들을 위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한 노천 전시장에는 진주시의 상징인 비봉산과 감나무를 활용한 목부작, 대나무를 활용한 현애작, 남강 돗단배 전시, 만화 캐릭터 모양, 수출 농산물과 소싸움 모형 등이 전시되며 국화차 시음장 및 국화 작품 판매소가 운영된다.
특히 시는 전시회 기간 국화차 시음장을 전년보다 확대 운영하고, 장애인들을 위한 휠체어 램프와 편익시설도 배치하고 있으며, 단체 사진 촬영이 가능한 비봉산, 남강돗단배, 각종 하트 모형의 포토존 등 다채롭게 마련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국화전시회라는 위상에 걸맞도록 행사 추진에 있어 세심한 부분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한 해 동안 재배하고 준비한 국화 작품이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