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토교통부는 3분기 항공교통량이 아시안게임 등 특수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해 동기 대비 8.1% 증가한 16만4000 대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공항별 교통량을 살펴보면 아시안 게임, 추석연휴 등으로 국제선 운항증가에 따라 인천공항의 교통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해서 8% 이상 증가했다.
관광수요가 집중된 제주공항의 경우 지난해 동기 대비 교통량이 11% 가량 크게 증가했으며, 김해공항은 군용기 운항이 줄어들어 6% 이상 감소했다.
4분기 항공교통량은 중국국경절, 부산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축제 일정, 가을철 및 연말 여행객 수요로 인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교통량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발맞춰 최적의 항공교통관제 체제를 운영해 미래 환경에 대비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하늘 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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