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여성들을 위해 가정에 방문, 상담을 통하여 범죄 예방
[KNS뉴스통신=전병준 기자] 해남경찰서(서장 권영만)는 해남군과 협업, 성폭력 및 범죄에 취약한 지적장애 여성과 관심 장애학생 44명의 가정에 원터치 안전벨을 설치했다.
원터치 안전벨은 무선리모컨 작동 원리를 응용, 제작된 것으로 가정에서 50미터 떨어진 위치에서도 위급 시 무선리모컨을 살짝 누르면 100dB 고음이 울려 주변 사람들에게 위험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장치이다.
아울러 읍·면에서 활동 중인 새마을부녀순찰대원과 지역경찰이 지적장애여성과 1:1 자매결연을 맺어 지속적으로 가정에 방문, 상담을 통하여 사전에 범죄를 차단하고자 안전·행복도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해남경찰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범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장애 여성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병준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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