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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올 하반기 시간선택제 공무원 775명 신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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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올 하반기 시간선택제 공무원 775명 신규 채용”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4.10.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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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선택제 일자리 후속 보완대책’ 발표…근로조건 개선, 시간선택제 인프라 강화 등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고용부는 15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시간선택제 일자리 후속 보완대책’을 발표하고, 올 하반기 공공부문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775명의 공무원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범부처적인 시간선택제 창출지원, 전일제에서 시간선택제로의 전환 지원, 기존 시간제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 시간선택제 인프라 강화 등이다.

고용부가 발표한 대책의 주요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고용부는 먼저 시간선택제 공무원의 채용을 늘리기 위해 공무원의 경우 775명, 공공기관 약 70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며 신규채용 시 인건비 지원기준을 완화하고 간접노무비 지원제도도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일제에서 시간선택제로의 전환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무원의 경우 육아기에 근로시간 단축을 실시하면 단축급여 제도를 도입하고, 민간의 경우는 재정지원을 신설해 전환형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간제 근로자의 근로조건도 근로자가 사업장에 근무하는 경우 고용보험이나 산재보헙 등의 수령액이 상승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과 소득을 합산하는 적용방식으로 개선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우수사례 모델 제시, 다양한 노하우와 사례를 담은 운영매뉴얼 연내 제공 등을 통해 기업의 시간선택제 도입과 운영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고용부는 “최근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많이 개선되고, 수요도 증가한 만큼 우리나라도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시간선택제가 양질의 일자리로 확산돼 새로운 고용형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동은 기자 black37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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