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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담배규제기본협약 제6차 당사국 총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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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담배규제기본협약 제6차 당사국 총회 개막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4.10.14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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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가격의 지속적 인상, 신종담배에 대한 규제 강화 등 논의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제6차 당사국 총회가 13일부터 18일까지 간 러시아 모스크바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총회는 179개의 협약 당사국 정부 대표단을 비롯해 담배 규제 전문 국제기구 및 시민단체 대표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차의과대학교 문창진 교수가 총회의 의장으로 회의를 주재함으로써 우리나라는 의장국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총회에서 논의될 의제는 담배가격의 지속적 인상 필요성, 신종담배에 대한 규제 강화, 담배회사에 대한 규제방안 등으로 담배규제와 관련된 공통 관심사다.

먼저 흡연율 감소를 위해 흡연자에게 실질적 가격부담이 지속되도록 담배가격 물가연동 및 정기적인 담뱃세 인상 등을 권고하는 내용이 상정될 예정이다.

또한 전자담배, 무연담배 등의 신종담배 현황을 보고하고 관리·규제를 촉구할 계획이며, 담배회사에 대한 규제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할 전망이다.

복지부는 “이번 총회를 통해 담뱃값 인상 등 지난 9월 11일에 발표한 금연종합대책, 음식점 전면금연 추진, 신종담배 관리방안 등의 우리나라 담배규제협약 이행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동은 기자 black37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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