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희숙 기자] 공무원들의 탁상행정이 도마 위에 올랐다.
‘choi1311’란 ID의 트위터러는 1일 “안산시 상록구 일동 장애인 여성화장실 유리로 만들어 여성 장애우분들이 사용 불가. 이런 화장실을 탁상행정한 공무원과 구청장 여기서 볼일 보는 장면 공개해야”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린 것.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기획한 사람부터 사용해야한다”, “여성 장애인의 인권침해이다”
또는 “설마 유리문이겠어? 밖에서는 안이 안 보이는 특수 유리일 것이다”라는 댓글들이 무성하다.
이 화장실을 관리하는 안산도시공사 측은 아직 공사가 완전히 되지 않은 상태이다, 시트지를 붙일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그 때가 언제인지? 그 동안은 생리적인 현상을 참아야 하나”라며 공무원들의 탁상행정에 네티즌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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