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15일 ‘공공데이터 개방표준’ 제정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안행부가 15일 ‘공공데이터 개방표준’을 제정함에 따라 앞으로 전국의 주차장과 도시공원 등 생활편의시설의 상세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게 됐다.
현재 공공데이터포털에는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정보 개방을 위한 표준이 없어 동일한 주제에도 지자체별로 형식, 내용 등이 제각각 다르게 개방돼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제정된 표준에 따라 생활편의시설 정보가 동일하게 개방돼, 수집·가공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이 줄고 전국 단위의 신규 서비스 창출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예정이다.
개방표준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공영주차장 정보는 주차유형, 운영시간, 요금 등을 포함한 32개 항목을 개방하도록 표준화되고, 이를 통해 인터넷 지도에 표준화된 전국 주차장 정보가 표시된다.
또한 도시공원은 유형, 소재지, 각종 시설 등이 포함된 18개 항목으로 표준화되며, 이를 통한 시민들의 접근이 훨씬 편리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안행부는 어린이 보호구역, CCTV 설치현황 등 생활·안전과 밀접한 데이터를 중심으로 연말까지 30개, 2017년까지 100개의 개방표준을 마련해 데이터 5대 강국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동은 기자 black37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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