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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농식품 수출액 5억1000억 불…지난해보다 13.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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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농식품 수출액 5억1000억 불…지난해보다 13.9% 증가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4.10.13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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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막걸리·라면·쌀과자 등 수출 증가세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농식품부는 2014년 9월 한달 간 농식품 수출액은 5억1000억 불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9% 증가했고, 1월부터 9월까지 누적수출액은 45억7000억 불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별로는 주요 수출국인 일본, 중국, 미국, 홍콩, 러시아, EU는 증가했고, 대만과 ASEAN은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9월 농식품 수출 동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9월부터 K사의 생막걸리가 대만에 처음으로 수출됐다. 생막걸리는 발효로 인한 유통기한의 한계로 그간 수출 시장 확대가 어려웠으나 K사는 ‘대형유통업체 판촉행사’를 통해 대만의 백화점에서 생막걸리 마켓 테스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고, 9월부터 대만에 본격적으로 생막걸리를 수출하게 됐다.

그 결과 9월까지의 막걸리 누적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6% 증가했다.

또한 현지인의 입맛과 식습관을 고려한 라면 개발로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라면 수출이 확대돼, 9월까지의 라면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대비 4% 증가했다.

미국에서는 저칼로리·무가당 제품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우리 쌀과자가 기름에 튀기지 않은 무설탕·저소금의 ‘웰빙 시리얼’로 인식돼 수출의 증가세를 보였다.

9월까지의 쌀과자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증가했고, 미국에서는 214%나 증가해 앞으로도 미국 시장에서의 수출 성장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동은 기자 black37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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